연인에게 막말 공격당하는 고민남의 사연에 MC들이 분노한다.
25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8회에서는 7개월째 연애 중인 27세 동갑내기 커플의 사연이 소개된다.
배우 지망생인 고민남과 직장인인 여자친구는 소개팅으로 만나 사귀게 된다. 고민남이 배우 지망생인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던 여자친구는 사귀기 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조언을 쏟아낸다.
고민남의 패션 센스가 없다며 일일이 지적하고, 창피해서 같이 못 다니겠다는 막말을 하는 것은 물론, 배우가 되려면 자신이 꾸며주는 대로 토 달지 말고 따라오라고 명령을 하는 것이다. 이에 주우재는 "인형이 되라는 거냐"라며 황당해 한다.
심지어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연기 연습하는 영상을 보내라 하고, 고민남을 흉내 내면서 발음과 연기를 지적한다. 충격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여자친구는 고민남 잘 되라고 하는 소리일 뿐이라고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막말 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곽정은은 "전에 김숙이 대놓고 얘기하면 된다고 했다. `상처 주네?’ 이렇게 말하면 어떠냐"라고 제안하고, 김숙은 "아니다. 저런 사람들한테는 안 먹힌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주우재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라"라며 새로운(?)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동안 친구들과의 만남을 꺼려하던 여자친구가 커플 모임에 고민남을 데려간다. 그러나 이후 돌아오는 충격적인 내용에 MC들은 일동 탄식하고 만다.
과연 독설밖에 하지 못하는 여자친구와 만나는 고민남에게 MC들은 어떤 조언으로 시원함을 선사할까. 이야기의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8회는 25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