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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항공국은 상업 비행을 재개하자는 베트남 민간항공청의 제안에 "재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거절했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지난달 비행 재개와 관련 중국 당국에 서한을 보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데다 중국 정부가 통제 조치를 완화화지 않고 있어 재개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중국 당국은 "아직 다른 국가와 비행 재개를 논의할 권한이 없다"면서 "전염병 예방 조치를 완화하는 대로 베트남 민간항공청과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1월부터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방콕, 프놈펜, 샌프란시스코, 서울, 싱가포르, 타이페이, 도쿄로 가는 정기 항공편을 재개했다.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노선은 지난 24일부터 재개했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지난 2019년 480만 명의 중국인이 베트남에 방문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중 최대 규모다.
아울러 중국에는 약 3만6000명의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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