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국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25일 인플레이션 압력과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3.0%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3.3% 성장률에서 0.3%포인트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도 지난해 10월 대비 0.5% 포인트 내린 4.4%로 예상했다.
하향 조정 원인으로는 오미크론 확산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및 소비감소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IMF는 국가 상황별로 재정·통화정책을 추진하고, 대외충격 대응에 대비한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재정정책과 관련해서는 확대된 재정적자 축소의 필요성과 함께 코로나 재확산시 취약계층·기업지원 재강화 등 지속가능한 중기재정운용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회복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 기조 설정과 시장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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