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구사일생으로 귀환한 뒤 정인 이혜리와 감격의 재회 포옹을 나눈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5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애틋한 포옹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 남영과 로서의 애틋한 만남의 현장이 담겨있다. 남영은 심헌(문유강 분)의 위협과 로서의 안전을 위해 죽음으로 위장했던 상황.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남영은 두 눈에 그렁그렁한 눈물이 맺힌 채 그토록 그리던 로서를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손에 호랑이 인형을 꼭 쥐고 복잡한 심경을 쏟아내듯 눈물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아름다운 옷을 입은 로서는 꽃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남영. 로서는 용모파기가 곳곳에 걸리는 위기를 겪으며 남영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위험한 나날을 보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기적적으로 재회한 남영과 로서는 그동안에 힘든 날들을 위로하듯 서로를 품에 안고 있다. 남영은 죽음에 이를 뻔한 위험한 상황을 겪은 데다, 부적처럼 여기는 호랑이 인형이 로서의 아버지의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된 상황이다. 남영은 로서에게 어떤 진심을 전할지, 남영이 죽었다고 생각해 목숨을 내걸었던 로서는 또 어떤 마음을 보여줄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남영이 가지고 있는 호랑이 인형에 새겨진 문양에 충격적인 과거사가 숨겨져 있다. 과연 강익찬이 목숨을 걸고 남영에게 알리려던 진실이 무엇인지 오늘(25일) 공개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