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데이식스) 원필이 오는 2월 7일 솔로 데뷔하고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원필은 2015년 9월 DAY6로 가요계에 등장해 음악적 성장사를 썼다. 첫 앨범 `The Day`(더 데이)부터 지난해 4월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에 이르기까지 감미로운 보컬과 악기 연주는 물론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8월에는 Young K(영케이), 도운과 함께 그룹의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를 결성하고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뚫고 지나가요` 등을 발표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자신만의 음악 필모그래피를 차곡히 쌓아온 원필은 오는 2월 7일 첫 정규 앨범 `Pilmography`(필모그래피)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신보명 `Pilmography`는 원필(WONPIL)과 필모그래피(filmography)를 합쳐 만든 단어로 상징성을 지닌다. 원필은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을 집약한 첫 솔로 앨범을 통해 그간의 음악 히스토리를 총망라하고 음악 세계를 한층 확장한다. 또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독 콘서트 `Pilmography`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2021년 5월 뮤지컬 `태양의 노래`로 극 연기에 도전한 원필은 배우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뮤지컬에서 긍정적이고 유쾌한 `하람` 역을 맡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했고,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와 대사 전달력으로 수준급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을 통해 다재다능 면모를 뽐낸 원필은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원작 데이세븐)에서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지난 12월부터 방영된 시리즈에서 `도예석` 역을 맡아 극중 내면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사랑 앞에서 솔직한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 최근 방영분에서는 극 중 사각관계가 무르익은 가운데, 김연두(이은재 분)를 사이에 둔 지현호(강율 분)와 도예석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극 몰입도를 높였다. 본인의 마음을 자각하고 조금씩 김연두에게 다가가던 극 초반과는 달리 사람들 앞에서 지현호를 견제하면서까지 마음을 숨기지 않는 직진 행보가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원필은 얽히고설킨 관계 속 설렘과 긴장,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표정과 대사에 실어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를 `도예석 편`으로 끌어들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원필은 `믿고 듣는 데이식스`에 이어 `믿고 보는 원필`로 거듭나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룹 활동과 연기에 이어 솔로 데뷔로 또 한 번 무한 역량을 입증할 원필의 엔터테이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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