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뱀으로 꼽히는 그물무늬비단뱀(Python Reticulatus)이 호찌민 탄푸(Tan phu)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생포돼 자연의 품으로 다시 돌아갔다.
가정집에서 발견된 그물비단뱀은 길이 3m, 무게는 25kg에 달했다.
레티깜늉(Le Thi Cam Nhung)씨는 집 화장실에서 그물무늬비단뱀을 발견하고 호찌민시 공안에 신고했다.
늉씨는 "비단뱀은 매우 크고 강해서 꺼내는데 공안 6명이 필요했다"면서 "운 좋게도 아들과 저는 공격을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물무늬비단뱀은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가정집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산림 보호국에 따르면 다 자란 그물무늬비단뱀은 7m에 이르며, 사람을 죽인 후 먹는 전례가 있다.
베트남에서 그물무늬비단뱀은 사육 및 사냥이 금지돼 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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