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여제’ 가수 나비(Navi)가 신곡을 발표한다.
나비는 오는 2월 7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을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19년 싱글 ‘너뿐인데’ 이후 약 2년 5개월여만의 신보로, 나비는 대중의 사랑을 받은 명곡을 나비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메이크 신곡을 예고하며 가요계 리메이크 열풍에 합류한 나비는 코미디언 안일권과 함께 리메이크곡을 유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일권과 대화를 나누는 힌트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나비의 신곡을 들은 안일권은 “고막이 호강했다”는 칭찬과 함께 “익숙한 음악이다. (나비와) 되게 잘어울린다”고 평했다.
이어 리메이크곡에 대해서는 “설레는 게 있다. 누가 들어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곡이다”라고 힌트를 전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08년 3월 ‘I love U’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나비는 세련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며 ‘음원여제’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로도 ‘길에서’, ‘마음이 다쳐서’, ‘집에 안갈래’, ‘잘 된 일이야’ 등 수많은 스테디 곡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를 선사했다.
또한 나비는 음악만큼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계가 사랑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MBC 라디오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진행을 맡고 있고,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라이브커머스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출산 후 15kg를 감량한 소식이 화제가 되며 출산 후 첫 컴백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7일 신곡을 발매하는 나비의 컴백 관련 소식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공식 SNS 채널과 나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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