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1일 오후 1시 공개된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The Feels` 뮤비는 25일 오후 8시 20분경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Alcohol-Free`(알콜-프리)까지 15편의 모든 활동곡에 이은 통산 `16번째 2억 뷰`를 달성했다. 2021년에만 총 12편의 뮤비 조회 수 기록을 새로 쓰고 유튜브에서 뚜렷한 활약세를 보여준 트와이스는 새해에도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The Feels`는 신나는 디스코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가사에는 첫눈에 반했을 때 설레고 행복한 감정이 담겼다. 뮤비는 전 세계 팬들이 염원한 하이틴 콘셉트와 화려한 배경에서 펼치는 생기발랄한 퍼포먼스가 잘 어우러져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 수 1000만 뷰, 약 한 달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데뷔 6년 만에 선보인 첫 영어 싱글 `The Feels`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작년 10월 16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3위로 첫 입성했고 2021년 기준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매주 미국 전역의 팝 라디오 방송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에게 도달하는 곡의 순위를 매긴 차트인 `팝 에어플레이`에서 2022년 1월 8일 자 40위로 데뷔 후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1월 29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12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77위를 차지해 전주 대비 순위를 끌어올리고 빌보드 차트 `16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이에 미국 포브스는 25일(현지 시간) "트와이스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he Feels`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16주 연속 차트인하며, 앞서 해당 차트에서 15주간 이름을 올린 정규 2집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새해 첫 행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 뜨거운 사랑에 화답한다. 작년 1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포문을 열었고 오는 2월 15~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까지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으로 열기를 잇는다. 4월 23일과 24일에는 `일본 공연의 성지`라고 일컬어지는 도쿄돔에서 2회 공연을 개최하고 글로벌 원스(팬덤명: ONCE)의 만족도를 가득 채울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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