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베트남에서 사업 확장을 결정하고 네번째 공장을 짓기로 했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플러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 베트남법인은 남부의 롱안성(Long An省) 벤룩 지역에 위치한 한 산업단지내에 총 투자비 1억3천600만달러를 들여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에 베트남에 진출한 코카콜라는 기존의 하노이와 다낭 그리고 호찌민시에서 공장을 세우고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주문량은 글로벌 경제 재개로 판매량이 늘어났고 이에 코카콜라 측은 네번째 공장을 건설해 올 여름시즌 대비 등 증산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작년 롱안성은 총 38억4천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와 3위는 각각 52억6천만달러와 37억4천만달러를 유치한 하이퐁시와 호찌민시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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