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월 27일 목요일,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 미증시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3대 지수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이면서 특히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오늘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0.1% 오르면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5% 넘게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0.3%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대 지수]
다우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중에 6백 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는데 한 시간 전쯤 마이너스권으로 내려가더니 현재는 50 포인트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오늘 인텔 주가가 6% 넘게 빠지면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보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뒤를 이어 2%씩 빠지고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지수도 마찬가지로 두시간 전쯤 하락 전환했습니다. 편입종목 가운데 루시드가 14%대 떨어지면서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오늘 리비안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테슬라도 8% 넘게 하락하면서 전기차업체 흐름이 좋지가 않습니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6%대, AMD는 5%대 떨어지면서 나스닥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3%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FAANG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은 0.5%, 알파벳은 0.1%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메타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아마존이 0.5%, 넷플릭스가 8% 가까이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포인트]
투자자들은 어제 FOMC 회의결과를 소화하면서 미국의 3가지 경제지표를 주시했습니다. 우선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시장예상치인 5.5%를 상당히 웃돈 6.9%로 집계됐습니다. GDP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오늘 장 초반에는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주요 고용지표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9% 떨어지면서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했습니다.
[국채금리]
국채금리도 잠시 살펴보면, FOMC 이후 1.8%를 돌파한 모습입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유틸리티주와 필수소비재주가 가장 흐름이 좋습니다. 뒤를 이어서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계속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에너지주도 흐름이 괜찮습니다. 반면 임의소비재주와 부동산주가 가장 부진한 흐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별 특징주]
오늘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순이익은 760%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공급망 문제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장 주가가 10% 넘게,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시장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맥도날드도 인건비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부담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 맥도날드 0.7% 떨어지고 있습니다.
CNBC와 NBC,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소유한 컴캐스트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을 웃돌았지만 가입자 수는 감소하면서 현재 1% 가까운 내림세 나타내고 있고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CPU시장의 최강자로 불리는 인텔도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습니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습니다. 어제 유럽연합으로부터 부과받은 반독점 과태료를 피할 수 있게 되면서 1% 상승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 떨어졌고 오늘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7%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같은 반도체주인 자일링스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현재는 마이너스권으로 내려오면서 1% 떨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장 전, 중국의 반독점 당국이 AMD의 자일링스 인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전해졌습니다. AMD는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오늘 장 AMD도 7% 넘게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애플의 소식입니다. 애플이 6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23%로, 중국에서 애플의 역대 최고 점유율입니다. 아이폰13 판매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13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습니다. 애플은 장중에 플러스권에 있었는데 장중에 마이너스권으로 내려오면서 현재 0.7%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넷플릭스 소식입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이 넷플릭스 주식 약 310만 주를 매입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에 대해 빌 애크먼은 실적 발표 이후 필요 이상을 떨어졌다며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장 넷플릭스는 7% 넘게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월가 IB들의 투자의견 살펴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알파벳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2월 1일에 있을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서 알파벳의 적당한 매출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오늘 장 알파벳도 플러스권에서 계속해서 머물다가 현재 마이너스권으로 내려오면서 0.2%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대한 월가 IB들의 투자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JP모건은 아마존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아마존에 대한 매수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다음 주 있을 아마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마존이 e-commerce 산업에서 포지셔닝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장 아마존은 0.5%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전세계적 공급 부족문제`와 `연준의 긴축 우려,` 이 두가지 사항을 비교하며 균형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WTI는 1% 조금 넘게 떨어지며 8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도 1% 가까이 하락하며 8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FOMC 회의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이 최근 2주 간의 저점으로 내려왔습니다. 2% 가까이 하락하면서 지지선인 1800달러선 밑으로 내려왔고 현재 179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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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다우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중에 6백 포인트 넘게 오르기도 했는데 한 시간 전쯤 마이너스권으로 내려가더니 현재는 50 포인트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오늘 인텔 주가가 6% 넘게 빠지면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보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뒤를 이어 2%씩 빠지고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지수도 마찬가지로 두시간 전쯤 하락 전환했습니다. 편입종목 가운데 루시드가 14%대 떨어지면서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오늘 리비안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테슬라도 8% 넘게 하락하면서 전기차업체 흐름이 좋지가 않습니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6%대, AMD는 5%대 떨어지면서 나스닥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3%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FAANG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은 0.5%, 알파벳은 0.1%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메타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아마존이 0.5%, 넷플릭스가 8% 가까이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포인트]
투자자들은 어제 FOMC 회의결과를 소화하면서 미국의 3가지 경제지표를 주시했습니다. 우선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시장예상치인 5.5%를 상당히 웃돈 6.9%로 집계됐습니다. GDP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오늘 장 초반에는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주요 고용지표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9% 떨어지면서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했습니다.
[국채금리]
국채금리도 잠시 살펴보면, FOMC 이후 1.8%를 돌파한 모습입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유틸리티주와 필수소비재주가 가장 흐름이 좋습니다. 뒤를 이어서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계속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에너지주도 흐름이 괜찮습니다. 반면 임의소비재주와 부동산주가 가장 부진한 흐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별 특징주]
오늘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순이익은 760%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공급망 문제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늘 장 주가가 10% 넘게,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시장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맥도날드도 인건비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부담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장 맥도날드 0.7% 떨어지고 있습니다.
CNBC와 NBC,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을 소유한 컴캐스트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을 웃돌았지만 가입자 수는 감소하면서 현재 1% 가까운 내림세 나타내고 있고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CPU시장의 최강자로 불리는 인텔도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습니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습니다. 어제 유럽연합으로부터 부과받은 반독점 과태료를 피할 수 있게 되면서 1% 상승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 떨어졌고 오늘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7%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같은 반도체주인 자일링스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현재는 마이너스권으로 내려오면서 1% 떨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장 전, 중국의 반독점 당국이 AMD의 자일링스 인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전해졌습니다. AMD는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오늘 장 AMD도 7% 넘게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애플의 소식입니다. 애플이 6년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23%로, 중국에서 애플의 역대 최고 점유율입니다. 아이폰13 판매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13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습니다. 애플은 장중에 플러스권에 있었는데 장중에 마이너스권으로 내려오면서 현재 0.7%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넷플릭스 소식입니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이 넷플릭스 주식 약 310만 주를 매입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에 대해 빌 애크먼은 실적 발표 이후 필요 이상을 떨어졌다며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장 넷플릭스는 7% 넘게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월가 IB들의 투자의견 살펴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알파벳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습니다. 2월 1일에 있을 알파벳의 실적 발표에서 알파벳의 적당한 매출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오늘 장 알파벳도 플러스권에서 계속해서 머물다가 현재 마이너스권으로 내려오면서 0.2%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대한 월가 IB들의 투자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JP모건은 아마존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아마존에 대한 매수의견을 재차 내놓았습니다. 다음 주 있을 아마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마존이 e-commerce 산업에서 포지셔닝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장 아마존은 0.5%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이어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전세계적 공급 부족문제`와 `연준의 긴축 우려,` 이 두가지 사항을 비교하며 균형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WTI는 1% 조금 넘게 떨어지며 8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브렌트유도 1% 가까이 하락하며 8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마지막으로 금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FOMC 회의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이 최근 2주 간의 저점으로 내려왔습니다. 2% 가까이 하락하면서 지지선인 1800달러선 밑으로 내려왔고 현재 179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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