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의 멤버 션이 생일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등장했다.
지난 27일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 따르면 빌리의 션이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1월 4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즈팬의 지원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송출됐다.
28일 생일을 맞는 션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 투표에서 42.7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콘 정찬우와 아스트로 문빈이 차례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광고는 뉴욕의 타임스퀘어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 시각 기준으로, 션의 생일 주간인 1월 24일부터 1월 30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된다.
후즈팬 측은 지난 26일 자정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션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해당 광고에서는 션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함께 `에이스 댄서`, `비주얼 퀸` 등 션을 대표하는 수식어를 담아 글로벌 팬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2월 3주 차에 생일을 맞는 트레저 소정환, 빌리 시윤, 오메가엑스 젠, 오메가엑스 정훈, 방탄소년단 제이홉, 엔시티 재현, 세븐틴 도겸, CIX 용희, 빅스 라비, 드리핀 김동윤, 세븐틴 버논, BDC 윤정환, 엔시티 정우, 동방신기 최강창민, 크나큰 하프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1월 31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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