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현장 2차붕괴 대비"…소방청, 청장주재 회의

입력 2022-01-29 16:32  


29일 경기 양주에서 발생한 토사 매몰사고와 관련, 소방청이 청장 주재 회의를 열고 구조작업 등을 논의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이날 낮 12시46분께 세종시 소방청 청사 내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이 청장은 구조활동이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범위한 금속탐지장치를 투입하고 인명구조견을 추가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 대규모 토사 이설작업이 가능한 대형장비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2차 붕괴 위험에 대비해 안전요원과 자문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현장에 배치하라고 명령했다.
아울러 현장 지휘관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8분께 양주 삼표산업 골재채취 현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 이 중 1명이 발견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사고와 관련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전 장관은 "소방청, 경기도와 양주시 등 관련 기관은 유관기관의 중장비를 포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