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 역시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새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4일 기준 지난해 12워 서울시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13억7,991만원으로 지난 2019년 5월 이후 한 차례의 하락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신규 단지 역시 오름세가 이어지며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16.5%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용인시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월 3일, 경기도 용인시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 ~ 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58㎡로 구성되며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로 총 3,371세대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금) 해당 및 기타지역 1순위, 7일(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블록 14일, 1블록 15일, 3블록 16일로 블록별로 상이하여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정당계약은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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