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사계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규현은 지난달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 (러브 스토리) (4 Season Project 季)`를 발매하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들려줬다.
지난 2020년 7월 사계절 프로젝트를 시작한 규현은 그간 `Dreaming (드리밍)`, `내 마음을 누르는 일 (Daystar)`, `마지막 날에 (Moving On)`, `커피 (Coffee)`, `투게더 (Together)`를 계절별로 발표하며 음악 팬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마지막 장이 된 이번 앨범에는 그간 발매된 곡들과 타이틀곡 `연애소설 (Love Story)`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켄지 프로듀서와 작업한 `연애소설`은 사랑이 끝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규현은 담담하고 서정적인 보컬로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들이 결국 사랑이었음을 풀어내 아련한 여운을 남겼다.
배우 공명과 채수빈이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 `연애소설` 뮤직비디오 역시 그간 사계절 프로젝트로 발매된 곡들의 뮤직비디오와 연결되는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였다. 규현은 `연애소설` 뮤직비디오 외에도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 라이브 클립 영상 등의 콘텐츠를 공개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추운 계절과 잘 어울리는 규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선이 국내외 리스너들의 감성까지 촉촉하게 만들었고, `연애소설`은 국내 음원 차트 1위, `Love Story`는 아이튠즈 11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로 각각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규현은 `K-발라드` 대표 주자로서 남다른 영향력을 재차 입증하게 됐다.
규현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음악 및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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