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장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핀터레스트가 장외거래서 20% 가까이 폭등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55분 기준 현재 핀터레스의 주가는 19.95% 오른 29.40 달러에 거래중이다. 정규장서 10.32% 하락한 24.51달러에 거래되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현재의 주가 급등세는 이날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핀터레스트가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핀터레스트는 소셜네트워크의 상태를 측정하는 핵심지표인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가 4억3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분기 동안 월간 활성 사용자는 미국에서 12% 감소한 8천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평균 수익(Average Revenue)은 전 세계 사용자당 1.93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Refinitiv)가 추적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18% 상승을 상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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