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생이 된다.
정지웅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대학교 합격증을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정지웅은 일반전형으로 서울대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합격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고3 올라가는 겨울이 생각이 난다. 죽은 내신을 부여잡고, 이대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은 못 가겠다 싶어 정시 공부를 시작했다. 1년 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다"면서 "주변에서든,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든 현역 정시파이터라는 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소수 학생들의 패망의 길로 여겨졌기 때문에 그래도 자신을 믿었다"고 적었다.
정지웅은 아버지 정은표와 함께 SBS `붕어빵`, tvN `둥지탈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IQ 169로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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