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은 2주 연속 하락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5주(1.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도 0.00%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02%) 대비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0%→-0.02%)은 하락 전환, 서울(-0.01%→-0.01%)은 하락폭 유지, 지방(0.03%→0.02%)은 상승폭 축소 (5대광역시(0.00%→-0.01%), 8개도(0.07%→0.04%), 세종(-0.19%→-0.13%))이었다.
시도별로는 광주(0.08%), 전북(0.07%), 충남(0.06%), 강원(0.04%), 충북(0.04%) 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세종(-0.13%), 대구(-0.08%), 울산(-0.04%)은 하락했다.
서울은 25개구 중 19개구 하락했고, 나머지 6개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글로벌 통화긴축 예정에 따른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 감소하며 서울 대부분 지역(19개구)이 하락했고, 상승세 지속되던 강남3구도 보합 전환되며, 서울 전체 2주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주 0.02% 상승에서 0.04% 하락으로 전환됐고, 8개구 중 7개구가 떨어졌다.
경기(0.00% → -0.03%)는 45개 시·구 중 18개가 하락 전환, 8개 지역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2%)은 하락 전환, 지방(0.04%→0.02%)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0%→0.00%), 8개도(0.09%→0.05%), 세종(-0.30%→-0.26%))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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