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과 한전 KDN(사장 김장현)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원활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10개사를 선발해 2021년 7월부터 미국,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기업별 해외개척자금, 그리고 해외 수출제품 블로그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 기업별 최소 4건부터 최대 7건의 바이어를 매칭해 총 53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실제 계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달 1월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간 3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업별 패키지 개선 및 생산비, 물류비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원활한 수출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12월 한달 간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 사회적경제기업 및 수출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 강화에 집중했다.
지원기업인 김정옥 ㈜제주마미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용 제품 생산비 일부를 지원받아 보다 빠르게 수출과정에 대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효과성 있는 지원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신규 바이어 발굴에서 더 나아가 단기간 내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이뤄내는 과정을 통해 국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