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변우석이 이혜리의 은신을 밀고한 범인 추적에 나선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8일 남영(유승호 분)과 이표(변우석 분)의 사제지간 크로스 범인 추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밀주 조직 수괴로 몰린 강로서(이혜리 분)의 은신을 밀고한 범인의 추적에 나선 남영과 이표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에서 로서는 현상수배를 피해 은신처를 마련해 숨었다. 그러나 누군가가 로서가 은신한 곳을 밀고했고, 로서는 군졸들에게 쫓기는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가마 안으로 피신하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됐던 터.
남영은 범인을 추궁하면서 뭔가 석연치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가 로서에게 군졸들을 보낸 범인이 누군지 알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왕세자 이표는 카리스마를 풍기는 동시에 착잡한 표정을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전에 이표는 로서를 향해 진심을 담은 고백을 함과 동시에 로서가 궁에 들어와 고생길을 걸을까 마음을 접었다. 벗으로서 로서를 지키기 위해 직접 움직인 그가 마주한 결과는 어떨지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남영과 이표는 로서를 위협하는 최종 빌런 이시흠(최원영 분)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상황. 남영과 이표가 합심해 사제지간의 케미를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가로막고 있는 이시흠의 마수는 어디까지 뻗친 것인지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회, 14회는 8일 밤 10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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