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콘텐츠 제작부문의 물적분할 계획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CJ ENM은 전거래일대비 1만2,100원(9.60%) 오른 13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CJ ENM은 "제2스튜디오 설립은 추진 중이며 주주들의 물적분할에 대한 우려가 크고, 시장 규제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제2스튜디오 설립 방식에 대해서는 수정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CJ ENM은 지난해 11월 영화 `라라랜드` 등을 제작한 미국 콘텐츠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 지분 인수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물적 분할을 통해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 총괄하는 신설법인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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