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충주가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의 종영을 앞두고 여운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극중 이충주는 전 연인 수애의 든든한 아군이자 중앙지검 검사 박정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자신 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롭게 흔들리는 재희(수애 분)를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조력자를 자처하는 정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 충분했다.
특히 이충주는 첫 드라마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만큼 무대에서 차근히 쌓아온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호연은 선보여 극에 무게감과 이해를 더했다. 성공을 눈 앞에 둔 채 사랑과 야망사이 정호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한 이충주는 수애와의 애틋한 서사를 완성시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이에 이충주는 “드디어 공작도시가 끝이 나네요. 1년 여간 박정호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평생 잊지 못할 여러 기억들을 많이 가져갑니다. 제 첫 드라마가 공작도시여서, 첫 역할이 박정호 검사여서 너무나 감사했고, 또 행복했습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고생하신 모든 스텝분들과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고, 특별히 수애 누나와 함께 호흡 맞췄던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작품과 배역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충주가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오는 10일 밤 10시 30분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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