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드뷔, 순백색의 미학 담은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 공개

입력 2022-02-10 11:00  




한계를 뛰어넘는 대범함과 화려함으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1995년 이래로 현대 고급 시계 제조 분야에서 확고한 개척자적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 드뷔가 비순응적인 태도를 향한 메종의 집념을 구현한 깨끗한 흰색의 미학이 돋보이는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Excalibur MB)’를 공개했다.

순백색의 케이스에 스켈레톤 오토매틱 모노밸런시어를 세심하게 담아낸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에 적용된 무기물 복함 섬유(MCF) 소재는 항공 우주 분야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최신 기술 소재다. 메종의 숙련된 기술과 한계를 넘어서려는 열망을 여실히 보여주는 MCF는 99.95%의 실리카로 설계됐으며, 세라믹보다 2.5배 가볍고 SMC 카본보다 13% 가벼운 견고한 구조 덕분에 복잡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의 창조와 구현을 가능케 하는 시트 성형 화합물(SMC) 공정을 통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로저 드뷔는 경량성과 강도의 균형을 이루는 이 순백색의 소재를 42mm 케이스, 베젤, 크라운에 적용해 시계를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향상시켰다. 로저 드뷔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순백의 미학을 유지하기 위해 한층 더 깊은 흰색을 띠면서도 UV나 인공 및 자연광에 내성이 뛰어난 스트랩 소재를 특별히 개발, 적용한 화이트 러버 스트랩은 더욱 유려한 시계의 외관을 완성해주며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한다.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에는 통합된 매뉴팩처의 시계 제조 장인정신의 전통과 대담하고 혁신적인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독창적인 로저 드뷔의 별 시그니처에 직접 달려 있는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RD820SQ 칼리버는 11시 방향에 놓인 정수가 집약된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를 특징으로 한다. 일반 사이즈 로터와 동일한 효율성을 발휘하도록 작은 크기의 로터를 특별히 개발해 스켈레톤 내 장착시킨 이 마이크로 로터의 구조는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도록 완벽하게 감긴다.

부품 하나하나가 제네바의 매뉴팩처에서 수작업으로 꼼꼼하게 마감됐음을 보여주는 명성 높은 제네바 품질 보증 인증으로 로저 드뷔의 진정한 기술적 위업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는 전 세계 88점만 한정 생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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