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서비스업 생산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국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시도 별로 살펴보면 서울(5.9%), 경기(4.3%), 부산(4.1%), 강원(4.0%), 충남(3.8%), 경북(3.6%) 등의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지수도 지난해 전국에서 5.5% 증가해 2010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다만, 면세점 매출이 급감한 인천과 제조업 부진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울산에서는 감소했다.
통계청은 "백신 접종과 비대면 거래 확산 등으로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면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고, 소매판매도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 모두 증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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