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네이버웹툰 `금혼령` 주인공의 슬픈 심정을 노래한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에일리와 네이버웹툰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슬픈 연극`이 발매된다.
`슬픈 연극`은 `금혼령` 여자 주인공 소랑의 테마곡이다. 소랑이 남자 주인공 이헌을 위해 사랑하지만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슬픈 심정을 에일리의 절제된 보컬로 표현해 애절함을 전해준다.
앞서 김종국의 `눈물을 훔친다`, 한동근의 `보고 싶었어 가을`, 이소정의 `그 여자가 나예요`, 양지은의 `운명처럼 다시 오세요`, 정동하의 `사랑과 이별 사이`가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에일리 또한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주자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에일리만의 가창력이 어떻게 담겼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일리가 이번 `슬픈 연극`에는 한층 섬세한 보컬을 담아냈다. 에일리의 노래가 먹먹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은 천지혜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팀 산책 작가들이 각색해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네이버웹툰에 연재한 웹툰이다. 과거 조선에서 왕비나 세자빈을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린 설정으로 그려졌으며,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폭군이 되어버린 왕 이헌에게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예소랑이 나타나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에일리와 네이버웹툰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슬픈 연극`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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