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일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구매 예약을 받아 4월 21일부터 교부될 예정이다.
상세한 예약 접수 방법은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우리·농협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페공사가 우리·농협은행 등을 통해 예약 받으며, 세트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발행화종은 은화 5만원화 3종이며 모양은 원형, 재질은 은 99.9%로 제작됐다. 품질수준은 특수한 가공처리와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생산되는 고품질의 무결점 주화를 일컫는 프루프다.
발행량(판매량)은 화종별 7천 장씩 총 2만 1천장이며 단품 화종별로는 각 2천 장(총 6천 장), 3종 세트 5천세트(총 1만 5천장)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주화의 앞면에는 각 국립공원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경관을, 뒷면에는 각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의 국립공원을 주제로 매년 기념주화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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