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기업체인 제놀루션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28억 원, 4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23.6%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백신 접종에 따른 영향을 컸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록 지난해 백신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면서도 "지난해 12월부터 유럽 및 국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수주가 증가했고, 올해까지 수주가 이어짐에 따라 2022년 1분기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코젠바이오텍이 오미크론 진단키트를 개발해 판매함에 따라 국내 판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놀루션은 "올해 하반기에 세계 최초 동물용의약품 유전자 치료제인 허니가드-R액의 임상 승인이 예정돼 있다"며 "RNA 기반 그린바이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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