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NMIXX(엔믹스) 릴리(LILY), 지우, 규진이 환상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비주얼로 K팝 팬심을 휩쓸었다.
JYP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릴리, 지우, 규진 3인의 두 번째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이들은 우아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 이어 몽환미가 물씬 풍기는 새 콘셉트 마지막 주자로 나서 데뷔 싱글 `AD MARE`(애드 마레)가 품은 유니크한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사진 속 세 멤버들은 갖가지 해양 생물이 유영하는 신비로운 공간에서 그보다 더 비현실적인 외모로 시선을 빼앗았다. 릴리는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가처럼 한 손을 이마에 대고 시크함을 발산했고, 지우는 까만 베레모를 완벽 소화한 채 믿지 못할 광경에 압도된 듯 몽환적인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규진은 화려한 액세서리가 수놓아진 블랙 수트를 입고 걸크러쉬 포스를 뿜어내 막내의 반전 매력을 기대케 했다.
팀 맏언니와 막내 라인이 뭉친 릴리, 지우, 규진은 앞선 첫 번째 개인 티저에서 여전사 같은 과감한 포즈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데뷔 기대감을 드높였다. 지난해 프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전개한 댄스, 보컬 커버 콘텐츠 `QUALIFYING`(퀄리파잉) 시리즈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 남다른 표현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멤버 전원이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 역량을 지니고 있어 7댄스, 7보컬, 7비주얼 멤버로 구성된 `7-7-7 전원 에이스` 그룹을 표방한 NMIXX는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일곱 멤버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now, new, next,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MIX`의 합성어로써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데뷔곡 `O.O`(오오)는 NMIXX만의 장르 `MIXX POP`(믹스 팝)을 세상에 첫 선보이는 곡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강한 자신감을 담았다. 무한 가지 매력을 품은 최상, 최강 조합 NMIXX는 이들을 위해 출범한 JYP 내 신설 본부 SQU4D(스쿼드)의 신선한 감각과 특급 시너지를 이뤄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기대 이상의 파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K팝 4세대 걸그룹 라인업의 마지막 주인공이 될 NMIXX의 데뷔 싱글 `AD MARE`와 타이틀곡 `O.O`는 2월 22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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