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1열에서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 2’가 2월의 작품으로 창작 뮤지컬 ‘이퀄’을 선보인다.
‘뮤시즌’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뮤지컬을 매회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규현과 음악감독 김문정이 MC를 맡아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14일 저녁 8시에는 ‘뮤시즌2’가 뮤지컬 ‘이퀄’ 편을 생중계한다.
‘이퀄’은 마녀와 이단자 사냥이 횡행하던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테오와 니콜라 두 친구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2인극이다. 2020년 초연되었던 일본의 천재 작가 겸 연출가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세기말의 혼란으로 요동치는 17세기 유럽을 고스란히 뮤지컬 무대로 옮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뛰어난 의사였지만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는 니콜라 역의 정재환, 홍주찬과 니콜라를 지극정성으로 치료하며 금지된 학문인 연금술을 사용하려는 테오 역의 백호, 김경록이 출연한다.
이들은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곡가 Woody Pak (우디박)이 만들어낸 넘버를 라이브로 선사한다. 특히 ‘뮤시즌’만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넘버를 선보이며, 실제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물한다고 밝혀 더욱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뮤지컬 속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와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코너를 통해, 2인극에서 보여준 완벽한 호흡을 ‘뮤시즌’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뮤시즌2 이퀄 편’은 14일 저녁 8시 실시간TV ‘뮤시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생중계 방송 다음 날인 15일 저녁 6시부터는 다시 보기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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