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첫날부터 완판..."카메라·S펜 관심"

입력 2022-02-14 16:20   수정 2022-02-14 16:51

자급제 초도 물량, 14일 오후 완판
"신작 사전 판매량 역대 최대 경신 전망"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의 자급제 물량이 사전 판매 첫날 완판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11번가, 쿠팡,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에서 사전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후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갤럭시 S22 자급제 초도물량은 지난해 출시된 전작 갤럭시 S21보다 다소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S시리즈 중 최초로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2 울트라의 그린과 팬텀 화이트 색상 모델이 가장 빨리 모두 팔렸다.

강화된 카메라 성능, S펜 탑재, 전작과 비슷한 가격 등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플러스)는 램 8GB, 내장 메모리 256GB로 나오며, 가격은 S22가 99만9천900원, S22+가 119만9천원이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2 울트라는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두 가지 세부 모델로 출시되고 가격은 각각 145만2천원, 155만1천원이다.

전작 가격이 최저 99만9천900원부터 최고 159만9천400원까지였던 것을 고려하면 갤럭시 S22 울트라 가격은 소폭 줄었고 나머지는 가격이 동결됐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이달 21일까지 사전판매된 뒤 25일 정식 출시된다.

업계에서는 신작 사전 판매량이 역대 최대일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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