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성기술업체인 셀바스AI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8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등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뿐 만 아니라 에듀테크, 헬스케어 등 AI 융합 사업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금융, 교육, 헬스케어 등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됨에 따라 AI 융합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선박에 다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를 공급하며, 스마트 선박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회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옥, 승리호 등의 시각효과를 제작한 엔진 비주얼 웨이브와 위지윅스튜디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셀바스AI의 연결 종속기업 셀바스 헬스케어 역시 호실적을 기록했다.
셀바스 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 매출 29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2021년은 셀바스AI 사업 정상화 원년"이라며 "음성인식, 음성합성 솔루션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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