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가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의 초청 아래 한국을 방문하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참가한다.
토트넘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쿠팡은 국내 축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피치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이번 한국 투어 주관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토트넘 구단은 쿠팡플레이가 기획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개 경기를 뛸 계획이며, 경기 관련 세부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조소현 선수의 소속 구단으로, 두 선수는 각각 남자축구와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으며, 5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Best Footballer in Asia)`로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 선수는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동료 선수들 대부분이 아직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과 경기 도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에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국내 팬들이 토트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7월 한국 투어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의 멋진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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