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제는, 미국 증시 상승폭을 놓고 “많이 올랐습니까“로 시작했는데요. 오늘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하지 않았습니까?
-푸틴의 철군…바이든의 승리? 패배?
-미국 태도가 관건…미군 철군 움직임 無
-NATO도 같은 태도, 지정학적 위험도 재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쉽지 않지만 만성적인 위험
-또다른 지정학적 위험, 괌 기지에 군비 증강
-올해 8차례 미사일 발사한 북한에 강한 메시지
-세계지정학적 위험지수(geopolitical risk index)
-’고공행진’ 지속되는 분위기
Q. 역시 오늘 월가의 관심은 1월 FOMC 의사록이었는데요. 이것을 토대로 3월 FOMC를 포함한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을 예상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연준의 통화정책, 3가지 사항에 관심 0.5%p 빅 스텝 인상 논쟁, 향후 증시 초점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QT)를 연계하는 문제
-‘step by step’ or ‘go stop’ 방식이냐 관심
-1980년대 초 ‘폴 볼커 방식’ 선택 여부 관심
-폴 볼커, 인플레 안정 위해 고금리 정책 추진
-빅스텝 or 금리인상+QT연계, go stop 방식
-3월 0.5%p 인상, 예상됐던 일로 악재는 아냐
Q. 올해 들어 우리나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손실이 늘어난 동학개미들이 적극적으로 연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죠?
-韓, 연초 이후 ‘증시 하락폭 가장 큰 국가’
-동학개미, 수동적 자세에서 적극 연대 움직임
-K주주 운동과 세이브 코스피 운동 전개
-자산운용사, 동학개미 운동에 적극 지원
-다음 달 주주총회 앞두고 ‘최대 관심사’
-작년 5월 공매도 재개 후 ‘동학개미 연대 효과’
-동학개미 적극적 역할…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공매도 가담 외국인, 숏 커버링으로 손실 발생
-숏 커버링(short covering)
-주식시장에서 빌려서 팔았던 주식을
-되갚기 위해 다시 사는 환매수
Q. 중요한 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냐는 것이겠죠. 동학개미들은 투자했던 기업과 정부, 모두의 책임이 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투자기업의 배신, ‘물적분할?중복상장‘ 빈번
-카카오, 카카오게임와 카카오뱅크 분리 후 상장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티테크로 분리 후 상장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분리 후 상장 등 다수
-투자기업 임직원 배신, 횡령과 자사주 매각 등
-오스템임플란트·계양전기, 대규모 횡령사건
-카카오 CEO, 주가 받쳐야 할 때 ‘스톱옵션’ 행사
-당국, 기업적대 정책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Q. 그런데 한편에서는… 동학개미의 연대 움직임을 <한국판 행동주의 헤지펀드>라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동주의 헤지펀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명목 주주가치 극대화·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방법 배당강화, 자사주 매입, 계열사 지분 매각,
이사진 교체, 투자와 R&D 축소, 적대적 M&A 등
전략 울프백, 즉 이리떼 행동전략-기업사냥꾼
- 행동주의 헤지펀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전략, 울프백 즉 이리떼 행동전략-기업사냥꾼
-행동주의 헤지펀드, ‘천사의 탈을 쓴 악마’로 비유
-국내에서 ‘엘리엇 매니지먼트·강성부 펀드’ 대표적
-동학개미 연대, 주주와 투자기업과 당국 간 공생
-’노이먼-내쉬’ 아닌 ‘새플리-로스’ 방식 공생적 게임
Q. 최근 동학개미 운동은 1년 전과는 사뭇 다른데요. 투자대상기업이나 정책당국 입장에서도 아예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작년 주주 총회, 로빈후드에 대해 작심 발언
-버핏, 로빈후드 ‘도박판’ 거래와 ‘투기’로 폄하
-멍거, 같은 시각에서 로빈후드 거래 ‘카지노’
-로빈후드, 버핏과 멍거 현대판 ‘신탁’ 반박
-’버핏과 멍거, 주식 민주화와 대중화’ 외면
-로빈후드, 르상티망(ressentiment) 이용
-버핏과 멍거 수세로 몰아
-복수 수단, SNS 등을 통한 ‘문자 폭탄’ 세례
-버핏과 멍거의 굴복…‘로빈후드 움직임’ 인정
-신탁(神託, oracle)
어려운 문제에 대한 인간의 물음에 신이 응답 ‘기득권 보존’
-르상티망(ressentiment)
반대자에 대한 비합리적?비이성적인 앙심과 복수심 의미
Q. 동학개미들의 연대 움직임의 대상은 비단 투자기업과 정책당국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예측이 틀리는 이코노미스트와 애널리스트도 곤혹을 치리고 있지 않습니까?
-월가 ‘아웃사이더 vs 인사이더’ 논쟁 주목
-아웃사이더(outsiders)
-기업가와 래퍼 및 유명 영화배우 등
-인사이더(insiders)
-이코노미스트+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
-작년 10만전자·1억비트·천슬라 예상 ‘큰 손실’
-월가 ‘아웃사이더 vs 인사이더’ 논쟁 주목
-아웃사이더의 행동과 어록 등이 투자자에 영향
-머스크, 게임스톡 공매도 주도 “gamestonk” 화제
-마크 쿠반, 게임스톡 공매도관련 let’s gooooooo!!!!!
-루비니 교수, 비트코인 가격 폭락 예언 ‘대수모’
-韓 증권사 ‘아웃사이더’ 영합…공동 세미나 개최
Q.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습니다만 이제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나 힘이 종전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커지지 않았습니까?
-개인 투자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
-인터넷과 모바일폰으로 개인 간 연대 여건
-집단지성, 정보습득 용이와 리서치 능력 탁월
-기업과 정책당국, 동학개미 움직임 주시해 대응
-증권사 중심, 배당성향 증대와 자사주 매입
-투자기업, 임직원들의 정직성과 도덕성 중시
-정책당국,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에 노력
-”자본시장 발전될 때, 진정한 선진국 가능”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