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강국진 회장과 박근주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1개월 동안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8만여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강국진 회장외 특수 관계인이 지난 14일 1만 8천여 주에 이어 추가로 회사주식 1만여 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1월 27일과 2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강 회장이 자사주 4만여 주를 장내 매입한 데 이어 지난 9일 박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회사주식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1만 2천여 주를 매입했다.
또, 강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2월 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만 8천여 주를 추가로 매입함으로써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임원들이 매입한 총 자사주 규모는 8만여 주다.
이에 따라 강 회장 및 특수 관계인의 지분은 자사주 매입 전 195만2,235주에서 8만512주 증가한 203만2,747주에 이르면서 15.1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경영정상화 원년인 올해, 회사 발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주가가 회사의 적정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고 주주가치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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