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애절한 이별 감성이 묻어나는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송하예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겨울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뜨거운 사랑을 뒤로한 채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맞게 된 송하예가 연인과의 추억이 쌓여 있는 장소에서 홀로 쓸쓸하게 거닐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먹먹함과 그리움, 벅찬 감정과 함께 사랑했던 이와 함께 한 행복했던 기억들이 교차되며 절절한 이별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특히 영상 말미, 얼어붙은 호수 한가운데에 선 송하예가 복잡한 표정으로 반지를 힘껏 던지는 모습이 그려져 역대급 이별 감성을 장착한 신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송하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전작 ‘새 사랑’에서도 연인 호흡을 맞췄던 이도겸과 다시 한번 재회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케미스트리와 ‘이별 장인’ 송하예의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지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웰메이드 뮤직비디오가 탄생될 전망이다.
송하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 이후 약 4개월 만에 신곡 ‘겨울비’로 리스너들을 찾는다.
신곡 ‘겨울비’는 헤어진 연인을 아주 잠깐 내리다 눈으로 변해가는 겨울비에 비유한 발라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노랫말, 송하예의 독보적인 감성이 만나 올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릴 계획이다.
첫 싱글 ‘처음이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송하예는 ‘니소식’, ‘새 사랑’, ‘행복해’ 등 다수의 발라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 대표 여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송하예의 새 싱글 ‘겨울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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