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이 ‘그리드’를 센스 있는 홍보로 알리고 있다.
디즈니+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로 복귀한 김아중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홍보 엔젤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라디오부터 유튜브 콘텐츠까지 출연 때마다 색다른 이벤트로 진행자와 청자를 놀라게 하는 센스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아중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시작으로 17일 공개된 SBS 유튜브 ‘문명특급’까지 ‘그리드’ 공개 소식을 발로 뛰며 알렸다. 먼저, 라디오에는 ‘그리드’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김성균과 출연. 각 형사와 살인범으로 나오는 만큼 극중 액션 연기에 대한 에피소드로 현장감을 생생히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아중은 출연 당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함께 출연한 김성균과 DJ 김신영을 비롯해 라디오 전 스태프를 위한 초콜릿과 케이크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스위트한 센스로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17일 공개된 ‘문명특급’에서는 붉은 색 머리칼로 등장해 MC 재재를 감동시켰다. 재재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헤어를 미리 준비해 온 것. MC 맞춤 헤어에 감동이라는 반응과 함께 시작된 인터뷰에서는 김아중만의 반전 매력이 가득했다. 비밀의 MBTI부터 영화 ‘미녀는 괴로워’ 당시 특수 분장 에피소드, 드라마 ‘싸인’의 긴박했던 촬영기를 비롯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홍보 당시 김상중의 아재 개그 토크까지 이어졌다. 특히, 김상중의 사진을 보고 “선배님 존경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는 모습은 현장 스태프는 물론 시청자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그리드’ 홍보도 톡톡히 했다. “’그리드’는 대본을 보고 안 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밝힌 김아중은 “드라마의 큰 그림을 꼭 끝까지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 어메이징 하다”라는 말로 극의 세계관과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캐릭터별 상황 문답에서는 무엇보다 사건이 먼저인 강력계 형사 ‘정새벽’(김아중 분)의 칼 같은 예상 답변으로 캐릭터의 성향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이 같은 김아중의 다정함이 돋보이는 센스 만렙 홍보 활약은 자연스레 ‘그리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아중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시영 분)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김아중은 누구보다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정새벽 역을 맡았다. 16일 첫 화 공개 이후 K-장르 퀸 면모를 여실히 입증한 김아중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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