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각종 주요 음악 차트는 물론 유튜브에서 자신들의 최단·최고 기록을 연이어 써내려가고 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15분께 유튜브에서 2000만뷰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2일 19시간여 만인데 이는 트레저가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뮤직비디오를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다. 시간 대비 조회수 증가 추이로 놓고 보면 무려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실제 트레저의 기존 앨범 타이틀곡들인 `BOY` `음` 사랑해` `MY TREASURE` 등 뮤직비디오의 2000만뷰 달성 기간은 평균 15일가량이다.
트레저의 글로벌 인기 확장세는 여러 객관적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외 음원·음반 차트에서 매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으로서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선주문량 60만장에 달했던 음반은 발매 첫날 한터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 트레저의 폭넓은 인기를 확인하게 했다.
일본에서 특히 강세다. `직진 (JIKJIN)` 음원은 일본 라인뮤직 송 톱100 1위로 직행했다. 이어 다음날 라쿠텐뮤직, 애플 뮤직, 아이튠즈, AWA, mu-mo 등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 랭킹 정상을 휩쓸었다.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는 YG의 과감한 지원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제작비로 무려 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완성도에 큰 공을 들였다. 또한 YG가 영입한 Mnet 스타 PD 출신 이상윤 국장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압도적 스케일로 글로벌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려한 슈퍼카의 질주를 통한 트레저의 젊음과 패기, 멤버들의 댄서블한 힙합 스웨그가 어우러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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