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지난해 서울 아파트 면적별 거래량(1월 27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42,242건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의 비중이 47%(19.851건)에 달했다. 이는 2020년 대비 4.6%포인트, 2017년 대비 11%포인트 가량 증가한 결과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이 지속되면서 올해 소형 위주의 거래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집값 상승세에 젊은 신혼부부 등 2030세대들이 아파트에서 주거형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등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추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금천구에 W컨템포287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4층 ~ 지상 18층 규모로 공동주택 151실, 오피스텔 36실 총 187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44㎡AP, 44㎡A, 49㎡, 58㎡, 64㎡ 등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2024년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이 개통 예정으로 역세권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 대한전선 부지에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독산동 옛 공군부대 부지에 주거시설과 IT기업 등이 입주하는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된다.
한편, 금천구는 최근 신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앞으로 구청, 경찰서, 보건소 등 행정시설이 있고 금천구 대표 번화가 시흥사거리, 대형 상권, 문화체육센터, 도하공원 등이 형성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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