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학점은행제는 입학경쟁률이 대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빠른 시간 안에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이나 다른 대학으로 편입이 연계된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학점은행 교육기관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평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주부를 대상으로 주말 토요일 1회 출석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며 2022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고, 직장인 외에도 주부, 군 전역자(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토요일 하루 수업으로 학사학위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주말 학사학위과정은 경영, 심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직장 내 승진이나 이직, 혹은 대학원 진학 등의 목적으로 학사편입을 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지원하고 있다.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포함해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주부, 취준생 등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주말 학사취득 과정은 3월에 개강 예정이며, 주 1회 주말 토요일 출석 수업을 통해 학위취득이 가능하고 자기계발을 꿈꾸거나 시간적 제약으로 출석 수업 진행이 힘들었던 직장인이나 취준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경영, 상담심리과정은 승진 준비, 노년 준비, 자격증 준비를 하는 직장인, 주부, 만학도로부터 인기가 많으며, 4년제 학사학위를 평균 2년 반에 취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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