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2일 마감시황] VN지수 7.37p(0.49%) 하락 1,503.47p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VN지수 하락 마감' [KVINA]

22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VN지수는 7.37포인트 0.49% 하락하며 1,503.47p를 기록했다. 종일 하락장을 보였지만 1500선은 지켜내고 장을 마쳤다.

VN지수는 우크라이나 긴장이 더욱 고조되며 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관망세를 보이며 약세로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제 원유 거래가 상승으로 석유와 가스 관련 에너지주들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총 거래대금은 33조5천억동(미화 14억7천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10조동(미화 4억4천만달러) 가량 증가한 규모로 거래됐다.

호찌민거래소는 115개 종목이 상승, 26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68개 종목 상승, 176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65개 종목 상승 그리고 164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1.04p(0.07%) 소폭 내린 1,532.36p로 마감했고 11개 종목 상승,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6.56p 하락한 434.4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66p 내린 113.01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6개 부문이 상승했고, 19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44%, 증권업 -2.15%, 보험업 -1.20%, 건설·부동산업 -1.61%, 정보통신(ICT)업 -0.61%, 도매업 2.13%, 소매업 1.96%, 기계류 -1.57%, 물류업 -1.24%, 보건·의료업 -0.80%, F&B업 -1.12%, 채굴·석유업 1.45%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100억동 순매도로 전환했고, 전날까지의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