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천수가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천수는 지난 22일 밤 9시 50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최진철, 백지훈과 함께 이상민의 집을 방문했다.
이천수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김준호, 임원희, 이상민의 "`골 때리는 그녀들` 에이스 선수들과 우리가 축구 시합을 하면 어떨 것 같나?"는 질문에 "여러분은 축구를 잘 할 관상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천수는 축구 선수 시절 일화로도 웃음을 안겼다. 시합 때 상대팀 수비수에게 꼬집힌 후 복수를 하기 위해 쫓아다닌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것. 이어 이천수는 이해를 돕고자 백지훈과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몸싸움 상황을 우스꽝스럽게 재연해 다시 한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돌싱포맨` 멤버들과의 풋살 시합에서 이천수는 `레전드` 축구 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뽐냈다. 경기 시작 전 "헤딩으로만 슈팅해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이천수. 그는 최진철과 백지훈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쉴 새 없이 위협했다.
이천수는 최진철, 백지훈과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했다. 세 사람은 삼각편대를 구성, `논스톱`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싱포맨` 팀의 빈틈을 손쉽게 공략했다. 이천수는 백지훈의 도움을 득점으로 연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천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웹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물론, 유튜브 채널 `리춘수` 등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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