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 신한은행

입력 2022-02-23 16:16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 2022년 가계 소비, 5.7%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올해 베트남 가계 소비는 정부의 리오프닝 정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경로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Solution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2년 베트남 총 가계 지출은 2,800조 동 규모로 전년대비 5.7 %(‘21년,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소매판매는 ’21.4월 발생한 코로나 19 4차 확산 여파로 급격히 위축되었으나 ’21.12월과 ‘22.1월에 각각 +1.1%, +1.3%를 기록하며 4차 확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음. 또한, ’20.12월(+9.4%)과 ’21.1월(+6.4%) 수치 감안 시 기저효과도 적었던 것으로 판단되어 올해 소비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해 주고 있음. 또한 ’22년 베트남 경제 성장률도 소비 회복 및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7.0%(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실업률과 물가도 각각 2.3%, +3.2%(YoY, 정부 관리 목표 4%)를 기록하며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한편, 구글 이동성(Google Mobility)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약국(필수소비재 대용지표)과 소매&여가(비필수또는자유소비재대용지표) 지표가 기준 수치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향후 소비 회복에 긍정적 신호인 것으로 판단됨.
또한 베트남의 양호한 백신 접종률(1/13일 기준 2차 접종 완료율73%, 63개 성과 시들 중 49개 지역에서 성인 2차 접종률이 90% 이상을 기록)과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으며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도 소비에 긍정적임

- 주요 위험 요인 분석
경제 재개가 본격화되며 소비자들의 이월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우려 및 병목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국내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가계의 구매력이 낮아지는 부분은 소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또한 현재 베트남 정부가 이동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으나 더 치명적인 새로운 변이가 출연하면 다시 봉쇄 조치가 강화될 수 있는데 현재 베트남 정부의 엄격성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1/24일 기준 68.5점, 가장 엄격=100)을 기록하고 있어 소비 촉진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참고 및 출처>
신한베트남은행ㅣ2월 3주차 제 275호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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