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웰케어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강화한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개인 식생활을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 건강 설문,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사람 몸에 서식하는 미생물) 분석을 통해 필요 성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미국, 일본, 호주에서 보편화돼 있다.
CJ웰케어는 24일 알팩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조·소분 판매를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팩은 건기식 소분 제조와 유통 추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를 취득한 회사다.
CJ웰케어는 알팩과 한 포에 담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이 겉면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원료, 제조 회사, 제조 일자, 포장 과정, 유통 과정 등 생산 이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CJ웰케어는 2020년 11월 유전자 검사 역량을 보유한 이원다이에그노믹스(EDGC)와 한국형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고 미래 건강 상태를 예측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한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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