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생활용품 등 포장용기 생산업체 펌텍코리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20억 원, 영업이익 26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수치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전년 이어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전용 펌프용기 확장과 건기식 시장 진입 등의 사업다각화 효과가 주효해 전년 대비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속회사의 매출 원가 및 광고선전비 증가 등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이 하락한 점은 아쉬웠지만, 올 한해 수익성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는 기존 주력 제품인 기초 화장품 및 베이스 메이크업 용기에 이어 립틴트, 아이팔레트 등 포인트 메이크업에 적용되는 색조 용기 라인업과 친환경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펌텍코리아는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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