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대구광역시와 오늘 대구광역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자동차부품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대구시가 협업하여 코로나19 확산,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 미래차 전환으로 인한 생산 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기보는 대구시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 ▲보증료 감면(0.3%p, 5년)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방안이 포함된 총 125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춘 기보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과 미래차 전환의 시대 흐름 속에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극복과 기술혁신기업으로의 성장에 기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대구시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정부부처, 지자체, 완성차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4,400억원 이상의 ‘자동차산업 상생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