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이 글로벌 K드라마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신예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김혜수, 김무열, 이상민, 이정은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에 부임하면서 마주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다.
법원 내 `소년형사합의부`라는 가상의 부서에서 한 명의 부장판사와 두 명의 배석판사가 소년보호사건과 소년형사사건을 모두 담당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소년보호사건(재판)은 19세 미만 소년의 범죄사건 등에 대하여 소년의 환경을 바꾸고, 소년의 성격과 행동을 바르게 하기 위한 보호처분이 목적이다.
반면 소년형사사건은 14세 이상의 소년범죄사건 중 금고형 이상의 범죄사건은 검사에게 송치하고, 공소가 제기되면 형사 법원에서 심판하여 형사처분을 내린다.
현행법상 형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14세 미만의 소년(촉법소년)은 형사책임 능력이 없어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홍종찬 감독은 "`소년심판`이 다루는 이야기가 곧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의 가족, 이웃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소년범죄를 주제로 하지만 드라마가 지닌 깊고 폭넓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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