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컨텐츠의 메카’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가 실력파 배우들이 몸 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오를 인수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엔터테인먼트오를 전격 인수하며 김학선, 심소영, 박충선, 윤복인, 이화룡 등 5명의 개성파 배우들을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수의 앨범 프로듀싱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선도해 온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배우매니지먼트사를 영입하며 더 견고하고 체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 OST 제작, 연주 음악 기획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K 컨텐츠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데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중문화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된 김학선, 심소영, 박충선, 윤복인, 이화룡은 다수의 드라마, 연극, 영화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실력파 배우들이다. 김학선은 ‘오! 문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비밀의 숲2’에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으며 박충선은 ‘어사와 조이’, ‘부부의 세계’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복인은 ‘빈센조’,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한 사람만’에서 명품 연기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화룡은 ‘설강화’, ‘배드 앤 크레이지’, ‘나빌레라’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해 ‘모범택시’에서 보이스피싱 보스 임여사 역으로 열연을 펼친 심소영은 SBS ‘2021 연기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의 인정을 받은 만큼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태연 등의 앨범 작업을 함께 한 국내외 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원 사격 속에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제이위버의 첫번째 미니앨범 ‘Jtrap’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실력파 멤버들이 뭉친 제이위버는 현재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이위버 뿐만 아니라 아이돌에서 배우로 활동중인 조현, 신지우, 배홍석, 테너 이정현, 영화 음악감독 이지수, 음악감독 및 프로듀서 김우근, 작곡가 문규혁 등을 비롯해 매니지먼트오의 김학선, 심소영, 박충선, 윤복인, 이화룡까지 한층 더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앞으로의 공격적인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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