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흐린 기억속의 그대’의 주인공 대한민국 힙합 1세대 뮤지션 현진영이 발라드곡 ‘기억하지 말아요’를 공개한다.
‘기억하지 말아요’는 현진영과 유튜버 허세스코의 성경호(콧털형님)가 인연으로 시작해 허세스코 유튜브채널의 웹드라마인 ‘9번방의 합창’에서 현진영이 음악감독을 맡으며 시작하게 됐다.
‘기억하지 말아요’는 ‘9번방의 합창’의 OST로 오는 3월 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기억하지 말아요’는 인트로 부터 시작하는 신스사이저 리드 멜로디와 어쿠스틱기타가 조화를 이루고 스트링 사운드 와함께 리드미컬한 드럼비트가 바탕이 된 한국형 R&B발라드 곡이다. 여기에 이미 우리의 뇌리에 박힌 현진영 특유의 재즈하고 애절한 보컬은 차가운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따스한 불을 지핀다.
또한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수 없는 마음조차 사랑이었고 놓지 못하는 감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뒤섞인 채 당연한 줄 알았던 사랑이, 당연하지 않은 이별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보단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절절하게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1990년 `현진영과 와와` 로 데뷔한 현진영은 92년 2집 타이틀곡인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발표하며 대중들과 평론가들의 대찬사를 받으며 1992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9주 1위, SBS 인기가요 8주 1위, KBS 가요톱10 5주 1위를 기록하며 그해 `SKC 최고 인기 가수상`과 SBS 인기가수상, MBC 신인 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Street Jazz In My Soul Vol.1 정규 5앨범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소리쳐봐‘로 재즈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바 있고 2016년 싱글앨범 Street Jazz In My Soul Vol.2 타이특곡 ’무념무상‘으로 각 음원사이트 재즈 top100에서 로라존스를 꺾고 6주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등 예능방송에 출연하며 각종 공연활동과 본인의 유튜브 공식 아티스트채널 "현진영"에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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