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관계사 6곳의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사의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에는 하나금융 관계사 중 첫 여성 CEO 내정자인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가 추천됐다.
또한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 민관식 현 전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 등이 각각 추천됐다.
신임 사장 후보 4명은 내달 열리는 각사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동환 현 하나벤처스 사장과 권영탁 현 핀크 사장은 연임 후보로 추천됐으며, 이들은 각각 1년간 임기가 연장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최고 적임자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끌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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