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로켓뷰`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로켓뷰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화장품 상품명을 촬영하면 최저가와 상품 속성, 성분 등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찍검`(찍고 검색) 앱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연간 1억건 이상의 고객 구매 데이터와 로켓뷰의 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몰에 AI 추천 시스템을 구축해 초개인화 큐레이션(선별 추천)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전담할 AI 추천 엔진 조직을 신설했다.
AI 추천 엔진 조직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김화경 전 로켓뷰 대표가 맡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상품 추천 엔진을 자체 장착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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