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운동용품 판매업체 풋록커에 대해 나이키 제품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풋록커는 지난 주 "올해 4분기부터 한 브랜드와 전체 매입량의 55% 이상을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풋록커에 대해 투자의견을 낮추고 목표가도 주당 63달러에서 35달러로 낮췄다.
풋락커는 "연간 기준으로 나이키 구매를 지난해 70%에서 올해는 6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편, 나이키와 언더아머 등 글로벌 스포츠 용품 기업들은 자체 오프라인 상점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려는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들이 직판체제를 가동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더 많은 이윤도 챙기게 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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